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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lip의 재배

    • 생리 생태적인 특성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 지방에서 지중해 연안까지 비교적 고온건조한 기후라서 봄에 꽃을 피우고 고온기의 여름에는 휴면이 되며 지상부는 황변하여 고사하고 지하부의 생장은 가을과 겨울을 거쳐 다시 시작이 된다. 튤립의 연간 생육순환을 보면 정상적인 생장이나 발달을 위해 3단계의 온도를 요구하고 있다. 즉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warm(따뜻함)-cool(시원함)-warm(따뜻함)의 온도를 필요로 한다. 구근의 수확시에는 구근내 생장점이 영양생장 상태에 있다. 그 후 생장점이 잎의 분화를 위해서는 17∼34℃, 꽃눈분화 및 꽃의 각 기관 분화를 위해서는 17∼23℃의 온도를 요구한다. 2단계로 분화된 꽃눈의 성숙과 화경장의 신장을 위해서는 1∼9℃의 저온을 필요로 하고, 이어서 3단계로 정상적인 화경장 생장과 개화를 위해서는 13∼18℃의 따뜻한 온도를 필히 요구한다. 튤립은 이처럼 전 촉성재배 기간의 2/3이상을 저장실 또는 저온실에서 보내므로 온도의 흐름을 재대로 파악하여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구근수확 ⇒ 화아분화 유도 수확 직후34℃/1주+17-23℃저장 ⇒ 저온처리 (휴면타파 및 화경 생장유도)5℃/9∼12주 또는 9℃/14∼22주

    • 화아분화 유도
      튤립의 수확기에는 생장점이 영양상태에 있으나 이는 곧 적당한 온도조건이 되면 계속 생장이 진행되어 생식생장(꽃눈 분화)으로 넘어가게 된다. 꽃눈이 분화되는데 가장 적합한 온도 및 기간은 품종에 따라 또는 구근이 재배된 환경(온도, 일장, 토양, 수분, 양분)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보통 17∼23℃에서 7∼8주간이 소요된다. 초촉성을 위한 미숙한 구근을 수확하여 34℃에서 1주정도 고온처리를 하면 화아분화의 속도가 7∼10일정도 촉진이 된다.
      화아분화의 발달과정은 다음과 같이 7단계로 구분하여 이용하고 있다.
      단계 1 : 구근내 생장점이 영양 상태이나 약간 납작해지는 시기.
      단계 2 : 구근내 생장점이 볼록한 상태(화아분화 직전, 잎이 형성되기 시작함).
      P Ⅰ 단계 : 외부의 꽃잎 3개가 분화되는 초기.
      P Ⅱ 단계 : 안쪽 꽃잎 3개의 원기가 구별되는 시기.
      A Ⅰ 단계 : 외부 수술 3개 원기가 구별되는 시기.
      A Ⅱ 단계 : 안쪽 수술 3개 원기가 구별되는 시기.
      G 단계 : 3개의 암술주두가 완전히 발달되어 삼각형으로 갈라지는 상태.
      우리나라에서 6월 중순경에 구근을 수확하여 20℃전후에 저장을 하면 보통 8월 초, 중순경이면 G단계에 완전히 도달된다. 구근의 수확 후 G단계 도달까지의 구근 저장은 꽃눈의 분화 시기뿐 아니라 꽃의 형태와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대단히 중요한 과정이라 하겠다.

    • 촉성재배를 위한 구근준비
      일반적으로 조기 촉성을 위해서는 지상부의 잎이 1/3정도 황변했을 때 수확하며 수확된 구근은 34℃에서 1주일간 고온 처리를 실시한 후 20℃에 저장하면 화아 분화에 좋다. 구근을 조기 수확할 경우는 지상부의 잎이 부분적으로 푸르며 종피는 희거나 노란빛을 띠는데 미성숙된 구근들은 수확 후 몇 일이 지나야 쉽게 분리가 된다. 종구 소독은 보통 Benlate 800∼1000배액에 30분 정도 침지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음건 시킨다. 구근 수확 후 등급별 선별은 구근의 둘레로 평가하는데 거의 대부분 품종들의 경우 조기 촉성용으로 12/13cm, 촉성 및 반촉성은 11/12cm, 후기 촉성시는 10/11cm 크기의 구근을 사용하는게 좋다. 구근의 수확 후 고온처리, 선별 및 소독이 끝난 구근은 상자에 담아서 20℃전후의 시원한 저장실에서 보관을 해야만 정상적인 화아분화가 진행이 된다. 저장실의 조건은 우리 나라와 같이 더운 7∼8월에 온도 조절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간단한 냉방 시설로 쉽게 해결할 수도 있겠으나 G단계 도달 후 사용되는 저온실(본 냉장)과의 겸용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구근 화훼식물 재배를 하는 분들에게는 필히 갖추어야 할 조건이다.
      일반적으로 저장고에는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가스가 발생하는 과일이나 채소 등과의 저장을 피하고, 썩은 구근도 자주 검사를 하여 제거해 주어야만 한다. 특히 저장 중에는 과습에 의해 기부에 뿌리가 발달하지 않도록 유의를 해야 한다.

    • 저온처리
      구근저장후 분화된 꽃기관들의 성숙과 화경장의 휴면타파를 위해서는 필히 저온처리를 실시하여야만 원하는 시기에 개화를 유도 시킬수가 있게 된다. 저온처리의 온도 및 기간의 요구는 튤립의 품종 및 처리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물론 촉성 재배시는 출하(개화)시기 및 꽃의 품질(화경장 길이) 등을 고려해서도 적절한 저온 및 처리기간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저온처리의 방법에는 구미 각국에서 행하는 습윤저장과 일반적으로 행하는 건조저장이 있어서 각각의 장, 단점을 파악하여 필요한 방법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습윤저장은 G단계에 이르른 구근을 화분이나 상자에 정식하여 뿌리가 생장하는 상태에서 9℃의 저온에서 14∼22주간 처리를 한다. 이처럼 습윤저장은 면적과 시간이 많이 필요로 하나 충분한 저온으로 인하여 꽃의 품질이 매우 좋게되며 한 온실에서 여러번의 수확이 가능하기도 하다. 반면 건조저장은 구근을 건조한 상태로 상자 등에 담아서 저온처리를 실시하게 되므로 좁은 면적의 저온실에서 많은 양의 구근을 다른 종류의 구근들과 동시에 처리가 가능함으로 시설, 경제, 관리상에 많은 잇점이 있다.

    • 구근정식 및 온실 촉성
      정식일은 개화전 6∼8주전에 정식하여야 하며, 이는 저온처리 온도와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온실내 정식밀도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당 200∼250개의 구근을 정식(통로 포함)한다. 정식 깊이는 구근을 심고 1cm정도 복토하여 주는 것이 좋다. 이때 발근이 잘되게 하기 위하여 발근 부근의 종피를 제거하여 주어야 한다.
      온실내의 온도는 16∼18℃의 온도가 가장 좋다. 14∼16℃의 온도 유지는 개화는 지연되나 품질은 더 좋아진다. 주야간의 심한 온도 차이는 꽃눈 퇴화나 줄기 꺾임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요소(200ppm)와 칼슘(2000ppm)을 매주 공급하는 것도 꽃의 퇴화방지와 튼튼한 화경장을 위하여 필요하다. 튤립의 온실촉성시 광은 개화 여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비닐온실에서는 겨울철 보온에 의하여 저광도로 인한 꽃의 착색에 다소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광도가 좋으면 꽃잎의 착색도 좋고 개화도 약간 촉진된다. 입실 초기에 온실내 저광도는 화경장 생장을 촉진 시킨다고 하나 꽃의 품질이 저하된다고 한다. 배양토의 과도한 건조는 꽃의 퇴화(blasting - 비화 : 정상적인 개화가 되기 직전에 꽃이 말라버림)를 유발하고, 과도한 관수는 시설내 습도를 높여 보트리티스 등과 같은 병 발생이 심해진다.

    • 생장조절제 처리에 의한 개화조절
      튤립의 구근은 충분한 저온처리를 받아야만 기부에서 GA가 생합성되고 ABA의 생리 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나 화경장의 휴면타파와 화기의 성숙이 진행되어 정상적인 개화가 유도된다. 그러므로 촉성재배시는 부족한 저온처리의 효과를 대신할 합성GA 등의 생장조절제를 처리한다. GA의 처리시기는 일반적으로 정식 후 잎이 2엽전개시 200∼400ppm의 GA용액 1ml정도를 생장점 부위에 공급하는 것이나, 이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비된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구근내에 직접 주입법이 있는데 주사기를 이용하여 250∼1000ppm의 GA용액 0.5ml을 주입하는 주사기 주입법과 GA용액에 구근을 담그어 5∼15분간 진공상태로 만들어 주입하는 진공 주입법, GA용액에 24시간 담그어두는 구근 침적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약간의 기술과 시설 및 용액을 만드는 비용 등 다소 문제점이 있으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6주 이상의 충분한 저온처리후 각 방법별로 GA처리를 실시해야만 원하는 개화시기, 초장, 퇴화 방지 및 꽃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꼭 숙지하여야 한다.

    Iris의 재배

    • 구근 및 토양소독
      구근이 오랫동안 저온상태에 있다가 정식을 하여 따뜻한 상태에 이르게 되면 여러 가지 병들이 발생하기 쉽다. 그러므로 구근을 정식하기 전에는 필히 소독을 하여야만 병발생들을 조기에 예방하여 질이 좋은 꽃을 생산할수 있다. 구근소독은 보통 살균제인 캡탄(1%)과 벤레이트-티(0.2%)를 혼합한 용액에 구근을 30분간 침지처리한다. 만약 정식전에 구근소독을 하지 않았을 경우는 구근정식후 생육초기(10㎝정도 자랐을때)상기약제를 토양에 관주해도 효과는 얻을수가 있다. 그러나 이방법은 약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비경제적인 방법이다. 또한 부득이 연작을 해야만 하는 토양에서는 정식전 초가을에 토양소독을 하거나 살균제를 토양에 살포하면 뿌리부패병이나 부패병들을 예방할 수도 있다. 토양소독은 일반적인 증기소독(80℃30분)이나 메칠 브로마이드(100g/㎡)를 처리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 정식
      구근을 저온처리하여 건조저장한 구근은 상자에서 보습재료(톱밥등)를 제거하여 너무 고온에 오래 방치하면 맹아(발아)가 불량해 지거나 생리적인 장해를 일으켜 꽃눈이 퇴화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초촉성을 위한 조기정식시(9월)는 가능한 구근이 고온에 접하지 않도록 저온실(5∼9℃)에서 작업을 해야하며 가능한 빨리 정식을하고 정식직후에 물을 충분히 주어서 토양온도를 저하시켜야 하며 그래도 온도가 높을 경우는 토양피복이나 해가림을 하여 지온을 저하시켜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감안하면 초촉성일 경우는 급수 사정만 허락한다면 400∼600m고지의 고랭지 재배도 좋은 재배방법이 될 것이다.
      • 정식시기와 구근의 크기
        초촉성이나 촉성용 재배일 경우는 가능한 큰구근(주위경 10㎝이상)을 심어야 품질이 좋은 상품을 생산할수 있고 보통촉성(12월이후 정식)이나 노지재배시는 어느정도 작은구근(6-9㎝)을 심어도 큰 무리는 없다.
      • 정식깊이와 거리
        정식깊이의 결정은 재배시기에 따라 달리 결정을 해야 한다. 초촉성을 위해 9월초순경에 정식을 할 경우는 가능한 깊게 심어(5∼8㎝)고온에 대한 피해를 경감시켜야 하며 겨울철 정식시는 가능한 얕게(3∼5㎝)심어 따뜻한 지온에 접하도록 하여 생육을 도와야 한다. 건조저장을 한 구근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습윤저장을 한 경우는 저온처리시 감응한 온도, 습도에 따라 맹아나 뿌리의 발달이 차이를 나타내므로 그 정도에 따라서 정식 깊이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식재거리는 재배시기 및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보통 품종별 특성에 따라 결정하는데 'Blue Magic' 'prof Blaauw' 품종등은 ㎡당 80∼100구 정도를 정식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식재거리는 재배지에 따라서도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품종별 지상부 생장정도를 감안하여 식물체 사이에 광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식재거리를 결정해야 한다.
    • 온도관리
      정식후의 하우스내 가온 및 지온관리는 식물체의 생장이나 개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다. 가장 적합한 온도는 15∼16℃(지온)를 유지하는 일이다. 그러나 초촉성 및 촉성을 위해 일찍 구근을 정식할 경우는 아직 대기 및 토양온도가 높은 계절이므로 정식후 가능한 물을 충분히 주거나 해가림을 하여 대기 및 지온을 내리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온도관리가 될 것이다. 보통 온도의 개념은 대기온도를 먼저 생각하는데 식물체의 생육이나 개화에 미치는 온도는 지온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고온에서는 개화를 다소 빠르게 할 수는 있지만 꽃의 퇴화율이 증가되어 잘못하면 실패를 볼수도 있으니 매우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꽃눈분화나 발달의 완성은 정식후 생육초기(6㎝정도 자랐을 때; 정식후 약 3주정도)에 이루어 지므로 이때의 주야간 온도관리가 꽃의 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특히 이시기는 온도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밤의 온도를 어느정도 상승시켜 생장을 촉진시킬 경우도 있는데 정식후 주야간 온도관리가 개화에 미치는 효과는 크다. 12월 초순경은 주야간 온도(℃)가 18/23, 12월15일경은 15/20, 그리고 1월 초순경은 15/15의 온도관리가 개화율이 가장 높게 나타남을 알수가 있다. 물론 이러한 온도는 가능한 조기개화를 위한 온도관리이고 출하시기를 지연(조절)하기 위해서는 온도를 낮게(2∼8℃까지)하여 조절할수도 있을 것이다.

    • 광관리
      겨울철 하우스류를 이용하여 촉성재배할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광관리이다.광이란 일장(밤낮의길이)과 광질(광파장)도 문제가 되겠지만 여기서는 광도(빛의 세기)가 중요하다. 저광도는 꽃의 퇴화를 유발하는데 특히 고온, 저광도일 경우는 퇴화가 더욱 심하고 저온, 고광도 유지가 꽃의 발달이나 개화에 가장 좋은 조건이다. 겨울철 하우스의 과도한 피복이나 피복재질에 따라서 유발되는 저광도 조건은 물로 씻어주거나 조사율이 좋은 피복재료를 사용하여 광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날씨가 장기간 흐릴경우는 인공조명을 하여 광합성을 증가시켜야만 개화율을 높이게 된다. 아이리스의 경우 100%의 개화를 위해서는 하루 14시간동안 2000Lux의 광도를 요구한다.

    • 급수 및 비배관리
      아이리스도 다른 구근식물들과 같이 생육초기에 수분이 충분하여야 뿌리발달이 빨라지고 지상부의 화아분화 및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건조에 의한 수분결핍은 신속하게 퇴화현상으로 나타난다. 물을 주는 양은 재배지의 온도, 토양 및 식물의 생육단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환기 및 배수가 잘 되는 사질 토양에서는 가능한 급수를 많이 해야 될 것이며 논흙과 같이 배수가 잘되지 않는 토양에서는 너무 과습에 의한 장해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니 물량을 적게 주어야 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능한 아침에 주어 환기를 시키며 낮에는 온도를 올려 식물체를 건조시켜 과습은 피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물주기는 재배되는 하우스의 형태나 토양온도등에 따라 너무 과습도, 건조도 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관수방법은 호스로 식물체 주위에 충분히 주거나 아니면 스프링쿨러 시스템을 이용해도 좋다. 그러나 절화시의 스프링쿨러의 이용은 병발생의 확산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환기 및 약제살포로 병해발생에 유의를 해야한다. 아이리스도 구근식물이라서 생육초기에는 구근내에 있는 저장양분으로 충분히 생장을 유지하나 지상부나 뿌리가 발달하면 토양의 양분과 잎에서 합성된 양분으로 생장과 꽃의 발달 및 개화에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촉성시는 식물체의 생장을 도와 더욱 질이 우수한 꽃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1a)에 N, P, K를 각각 2∼3kg을 주거나 충분히 부식한 어분을 주어도 좋다.

    • 수확(절화) 및 저장
      꽃의 수확은 일정한 단계로 발달되었을 때 절화를 하여야만 품질뿐만 아니라 저장성을 좋게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택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시기는 품종에 따랄 다소 차이는 있으나 색 구별이 가능할 때 절화를 한다. 그러나 prof. Blaauw 품종등은 3cm정도가 착색이 되었을 때 절화도 한다. 수확된 꽃은 즉시 포장을 하여 출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수확 시간 중이나 출하 시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저온실에 보관을 해야 한다. 저장온도가 높을수록 식물체의 호흡이 증가되고 호흡량이 많을수록 체내 양분의 소모가 커져서 결국 꽃의 수명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가능한 저온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꽃의 수확량이 동시에 많을 경우는 식물체 전체를(구근까지 포함) 뽑아 상자에 담아서 저온실(2∼5℃)에 저장을 하면 양분손실을 감소시킬수가 있다. 일단 절화된 꽃은 2∼5℃의 물속에 담근후 저장을 해야만 한다.

    수선화의 재배

    • 생리 생태적인 특징
      수선화는 지중해 연안서부터 중국에 이르는 지역에 35종이나 있으며, 우리 나라 제주도에도 중국 수선의 일종이 자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7종의 수선이 재배되고 있고, 약 10,000여종의 품종이 등록되어 있다. 구근은 비늘줄기(인경)에 속하는데 해마다 갱신되지 않고 구의 내부에 인편이 생겨서 점차 비대된다. 번식은 자연분구와 실생에 의해서 하는데. 실생은 개화까지 4∼5년이 소요되므로 품종개량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자연 분구는 모구 내에 자구가 3∼4개 생겨서 분구 되므로 절화 재배를 계속하면서 어느 정도의 증식이 가능하다. 구근의 비대는 개화 직후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이루어지며, 6월 중순에는 지상부가 누렇게 변하여 휴면 상태로 들어간다. 꽃눈분화는 나팔수선의 경우 5월 상순부터 시작되고, 타제타 수선은 7월 상순에 개시되어 8월 하순까지 부관이 형성된다. 꽃눈분화 적온은 15℃전후이다. 완성된 꽃눈은 저온에 닿지 않으면 휴면이 타파되지 않는다. 따라서 촉성이나 반촉성재배에서 일찍 개화시키기 위한 휴면타파에는 저장초기에 고온처리를 하여 꽃눈형성을 마치게 한 다음 그 후 저온처리에 의해서 휴면을 타파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이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수선의 뿌리는 실뿌리로 발근된 뒤에 뿌리가 끊어지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번 심어놓은 뒤의 이식은 거의 불가능하며 화단재배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 주요 품종
      • 나팔수선(Narcissus pseudo-narcissus)
        부관이 길어 나팔모양으로 발달 하는데, 크기에 따라 큰나팔, 중나팔, 작은나팔로 분류한다. 3월 하순∼4월 하순에 걸쳐 개화하며, 촉성재배하면 12월∼2월에 개화시킬 수 있다. 주요 품종으로는 킹알푸렛(진황색), 골덴 하베스트(진황색), 엠페러(연황색), 마운드후드(백색) 등이 있다.
      • 큰컵수선(대배수선, Large-cupped Narcissus)
        이것도 분류상 한 군으로 중나팔수선이라고도 부른다. 품종으로는 포춘(화개는 농황색, 부관은 등황색), 세루마라가루푸(백색에 부관은 적등색), 세이론(농황색에 부관은 등적색) 등이 있다.
      • 작은컵수선(소배수선, Small-cupped Narcissus)
        작은 나팔수선이라고도 하며 컵이 작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성질은 큰컵수선과 비슷하다.
      • 방울수선(타제타 수선, Tazetta narcissus)
        남유럽, 일본, 중국, 한국에 자생하는 종류로서 잎이 편평하고 부관이 짧으며 꽃대 에 많은 꽃이 핀다. 특히 개화기가 빠르며 난지에서는 11월 하순부터 꽃이 피고 향기가 높다. 주요 품종으로는 제라늄(꽃잎은 백색에 부관은 적등색 만생종), 그랫그포드(꽃잎은 백색, 부관은 주황색, 극조생으로는 연말개화)등이 있다.
      • 연지수선(Poetius narcissus)
        남유럽 원산으로 한 개의 꽃대에 한 개의 꽃이 피나 드물게 2∼3개의 꽃이 피는것도 있다. 꽃덮이(화개)는 순백색으로 부관이 짧고 황색 바탕에 선단은 입술연지처럼 빨갛다. 주요 품종으로는 스카렛젬(등황색에 부관은 농주황), 에스티에그네스(백색 꽃잎에 부관은 주홍색) 등이 있고, 기타 킹오브다이아몬드 사시톤, 어리 퍼펙션, 그레스제라늄 등이 있다.
      • 황수선(Jonguilla narcissus : 실잎수선)
        남유럽과 알제니 원산으로 잎이 진록색에 가는 원통상으로 타종류와 구분이 된다. 꽃은 작고 1꽃대에 2∼6개의 꽃이 붙고 4월에 꽃이 핀다. 향기가 강하고 화단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트레비샨(담황색), 골드 퍼펙션(황색) 등이 있다.
      • 겹꽃수선(Double flowered narcissus)
        겹꽃류의 수선으로 재배가치가 적으나 화분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작형
      • 보통재배(절화 및 구근양성을 목적으로 한 노지재배)
      • 알맞는 토질은 사질양토가 가장 좋다. 적은 시비로도 개화는 가능하나, 구근의 충실도를 위해서는 10a당 질소 20kg, 인산 30kg, 칼리 30kg을 기준하여 시비한다. 충적토에서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홍적토는 인산은 전량을 밑거름으로 질소와 칼리는 80%를 밑거름으로 준다. 나머지 20%는 이른봄 새싹이 나올 때 웃거름으로 준다. 노지에 정식은 9∼10월에 하며 정식간격은 이랑폭을 1m로 하고 10∼20cm 사방으로 심는다. 복토는 구근의 2∼3배로 하며, 구근양성을 할 때는 소구를 더 가까이 얇게 심는다. 토양소독과 구근소독을 철저히 하고 심는 것이 중요하다. 구근재배시에는 꽃이 피면 품종확인과 이병주(병에 걸린 포기)를 감별한 후 꽃을 따버려야 구근비대가 좋다. 개화후 1.5개월쯤이면 잎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에 2/3정도 누렇게 변했을 때 수확하여 3일정도 음지에서 건조한 후 뿌리와 잎을 조제하여 20℃저장고에 저장한다.
      • 촉성재배
      • 촉성재배시에는 1m이랑에 9cm 간격으로 사방으로 심는다. 복토는 구근의 상부가 묻힐 정도로 심고 나서 충분히 관수한다. 지온이 서늘하면 15일이면 발아하므로 피복물을 서서히 벗기고 햇볕을 충분히 쪼여 주도록 한다. 실온은 10℃이하로 가온하는데, 발아후 3cm 자랄 때까지는 13∼15℃, 9cm 정도까지 자란 이후는 17∼18℃로 관리했다가 개화직전에는 13∼15℃로 낮춘다. 촉성재배를 위한 구근의 온도처리는 필수적인데, 고온처리는 굴취후 2주째의 구근을 사용하고, 타제타 수선에서는 25∼30℃에서 3∼4주간, 나팔수선에서는 30℃ 2주간 정도가 적당하다. 또 톱밥이나 왕겨를 이용한 훈연처리도 고온처리와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 저온처리는 나팔수선에서는 8∼9℃에서 7∼9주간 또는 15℃의 예비냉장후 0℃에서 5주간이 좋다. 또 대배수선에서는 11℃의 9주간이 빨리 개화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선은 종류에 따라 감온성이 조금씩 다르므로, 각 종류에 알맞은 처리가 필요하고, 저온처리가 끝난 것은 바로 정식 하여야 한다. 하지만 정식후의 고온은 저온처리의 효과를 상쇄시키므로 주의를 요한다. 생육초기에는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며, 후기에는 관수량을 조금 줄인다. 특히 표면의 건조방지에 주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