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서귀포 월평화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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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환경

    위 치

    월평동(月坪洞)은 행정구역상 서귀포시 대천동(大川洞)에 속하며 서귀포 시청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10km정도 떨어져서 위치해 있다. 마을의 북쪽에는 하원(河源), 동쪽에는 강정(江汀)마을이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대포천(大浦川)을 사이에 두고 대포(大浦), 중문(中文)이 위치해 있고 남쪽에는 바다가 있다. 일주도로는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1km정도 떨어진 하원으로 통과하고 있어서 인근마을에 비해 월평동의 교통사정은 불편한 편이다. 1967년부터 오지선(奧地線) 버스라고 하여 1시간에 1대씩 중문과 서귀포를 연결하는 버스가 월평으로도 다니기 시작했으며, 1981년에 서귀포가 시로 승격하면서 시내버스가 비로소 다니기 시작했다.

    현재도 대부분의 시내버스와 직행버스는 중문과 서귀포사이를 일주도로로 통과하고 있으며, 하원에서 월평, 강정, 법환을 거치는 노선은 시내버스 3개 노선과 40분 간격으로 다니는 좌석버스 1개 노선에 불과하다. 따라서 가까운 이웃 마을이나 농장으로 가기 위해서 오토바이가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월평동은 한라산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주도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바람이 적은 편이다. 마을별 평균 기온을 알 수 없어서 객관적인 비교가 불가능하기는 하나 서귀포 일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문과 서귀포사이는 가장 바람이 적고 온난하여 바나나, 파인애플, 화훼와 같은 비닐하우스 농업에 최적지로 인식되고 있다. 제주도는 화산섬으로 대부분 화산토로 구성되어 잇다. 따라서 조, 보리 등의 밭농사가 농업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는 극히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토양의 문제 외에도 농업용수(農業用水)와 연관이 있다. 제주도의 화산토양은 비 또는 눈을 바로 땅속으로 침투시켜 하천을 거의 발달시키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하천이 발달하여 어느 정도 논농사가 가능한 지역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강정천(江汀川)(큰내)을 중심으로 한 강정(江汀), 월평(月坪)지역이다. 이 지역의 토질이 좋다는 것은 제주도 내에서 토질의 수준에 따라 '일 강정, 이 번내, 삼 외도'라는 표현이 있다는 데에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제주시 부근과 한림 등지의 산북지역 사람들은 논을 갖기 위하여 강정, 월평 지경에 와서 논을 장만하기도 했다.

    월평마을 내에서 논농사는 '무그레미'와 '먼애' '통물' 그리고 '동녁논'에서 주로 행해졌다. 이들 지역은 주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고 일상적으로 물이 흐르고 있어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가 용이한 지역이다. 그리고 밀감 농사가 본격화되어 밭의 중요성이 커지기전까지 논과 밭의 가격은 약 3:1정도로서 논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월평동은 밀감농사가 본격화되기 이전까지는 강정과 더불어 논농사를 하는 부촌으로 인정되었으며 서귀포 이동(以東)지역에서 이곳으로 시집오는 여자들은 결혼을 잘 하였다고 평가되었다. 그러나 월평동에서 논농사가 중요하였다고 하더라도 경지면적이 밭보다 논이 많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월평동은 논보다도 밭이 훨씬 넓었으며 주 농산물도 쌀이라기보다는 보리와 고구마, 그리고 조였다. 월평동에서 논농사가 행해졌다는 것은 그러한 지형을 갖고 있었다는 점과 그런 지형이 80년대 이후 본격화된 하우스 농업에 적절한 조건이 되었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는 이 밭들이 대부분 밀감 과수원으로 변해 있으며 실제로 밭 작물이 재배되는 곳은 별로 많지 않다. 월평마을에서 밭은 주로 무그레미에 집중되어 있다.

    지 세

    제주도의 섬 형체는 고구마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동서쪽으로 길고 남북쪽으로는 짧다. 즉, 장축의 길이는 73km인데 비하여 남북의 단축은 그 절반도 안되는 31km에 불과하다. 이러한 형태는 제주도의 동서쪽에 완만한 경사지를 만들고 남북으로는 급격한 경사지를 만들었다. 따라서 제주도의 남쪽 중앙에 위치하는 월평마을은 북쪽의 한라산 방향으로 급격한 경사지를 두어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농경지의 면적이 좁은 편이다. 월평마을의 토양은 화산섬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즉, 월평마을의 토양은 현무암에 기인한 충적층을 모재로 하고 있으며 용암류가 평탄저지에 분포해 있다. 토양입자는 미사질 양토로 분류될 수 있으며 토양의 배수도는 약간 불량한 편이나 토심은 제주도의 다른 마을들과 비교해 볼 때 보통인 편이다. 토양의 형태적 특성을 말해 보면 표토는 회색 및 회갈색을 띄고 있으며 자연비옥도가 높은 편이다. 전반적인 제주도 토양과 비교해서 토양의 유기질 함량은 보통인 편이나 토양 반응은 매우 약한 산성이다. 다시 말해 염기치환 용량 및 염기 포화도가 높은 것이다. 토양의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월평마을의 토양은 논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월평마을 안의 토양은 심토에 자갈이 있는 토양을 일부 포함하고 있으며 경사도는 2-7%로서 완만한 편이다.

    기 후

    서귀포측후소의 기상자료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15.7도로서 제주시 보다는 0.6도가 높고 서울보다는 무려 4.1도나 더 높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무더운 온대성 성격을 나타내어 8월 평균기온이 전국최고인 26.5도이며 겨울철에는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5.9도이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따뜻하다는 것은 기온의 연교차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귀포 지역의 연교차는 20.6도로서 제주시(21.2도)보다 적을 뿐 아니라 서울(28.8)보다는 무려 8.2도나 낮다. 이것은 도서적 환경과 관련하여 온대의 성격에다 해양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따뜻한 온대성 기후는 겨울 채소와 원예작물의 재배를 가능하게 하며 하우스를 이용한 아열대 혹은 열대작물의 재배까지도 가능하게 한다.

    제주도 기후가 갖는 해양성은 기온변화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강수량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귀포 지역의 연강우량은 1,691mm로서 한국의 최다우지이다. 이것은 제주도가 바다로 둘러싸인 도서적 환경인데다 중앙에 한라신이 솟아 있다는 사실과 연관된다. 즉, 겨울의 북서계절풍과 여름의 남동계절풍은 한라산에 의하여 강제상승되고 상승한 기류는 풍토지역(wind ward)을 이루면서 강우량이 많아지는 것이다. 또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강우량이 비교적 연중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해양성 기후의 특색은 강우일수가 많다는 데서도 나타난다. 서귀포 지역의 연강우일수는 130일 정도이다. 즉, 연중 3일에 하루 꼴로 비가 오는 것이다. 강우일수가 많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쾌청일삭(快晴日數)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 오는 날과 흐린 날을 제외한 쾌청일은 연중 65일정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햇볕을 쪼일 수 있고 건조한 공기를 접할 수 있는 날은 6일에 하루에 불과하다. 이는 노지작물 재배뿐만 아니라 하우스 농업에도 제한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세대 및 인구(2020.1.31.현재)

    인 구 세대수
    계(명) 253세대
    530명 271명 259명